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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자가교정에 성공하다

건강챙기기

by 설아짱 2023. 1.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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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설아짱입니다.

 

얼마 전에 내성발톱발생 하는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었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적어두었지만 솔직히 내성발톱 키트 산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시도해 보신 분들도 많으실 거겠지만 아시다시피 사람마다 달라서 실천이 잘 안 되시잖아요?

 

제가 아는 형님은 보니까 밴드 같은 걸로 발톱 끝에다가 끼워두시던데 말 그대로 임시방편이죠.

 

 

이제부터 제가 소개해드릴 내용은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적어도 2개월에서 3개월은 내성발톱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방법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이었던 거 같습니다.

 

발톱이 끝 쪽을 파고들고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아파서 손톱깎이로 잘라내면 은은한 통증과 함께 며칠 정도는 안 아팠으니까요.

 

다한증이 있다 보니 손발에  땀이 자주 나고 발 피부가 물러지면 다시 발톱이 엄지발가락 살 안쪽을 파고들었습니다.  

 

그때 그 시절에는 발톱 전문관리하는 레푸스도 없었고 있다고 해도 굉장히 비쌌겠죠.

 

발톱 무좀약을 먹어도 볼까 생각은 했지만 하루이틀 술 못 마시는 것도 아니고 3개월이나 술을 참아야 된다는데 무리일 거 같았고........

 

발톱 무좀이야 없어지겠지만 내성발톱은 그대로일 거 같아서 약은 포기 했습니다.

 

그저 저녁에 퇴근하면 발을 뜨거운 물에 담가서 불리고 발톱 양쪽 끝을 귀이개나 핀셋, 면봉 같은 걸로 살짝 들어 올려서 밴드를 살짝 끼워두는 게 최선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중에도 있으시겠죠?

 

자 그러시다면 지긋지긋한 고통에서 해방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봐야 두세 달뿐이지만 비싼 돈 들여서 레푸스 가시는 분들 역시 괜찮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이 여유 있으시고 체계적인 관리받고 편하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레푸스 가세요.

 

제가 하는 방법은 체계적이지 못하고 그냥 고통만 없애는 거니까요.

 

위생관리나 꾸준한 관리 그런 건 잘 몰라요. 

  

 

 

 

 

저는 일단 아래의 키트를 구입했었는데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2023.01.10 - [건강 챙기기] - 내성발톱 관리 시작

 

내성발톱 관리 시작

안녕하세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설아짱입니다. 저는 내성 발톱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시작된 거 같은데 꾹 꾹 참다가 결국엔 염증이 생길 정도로 아파서 관리를 시작했

sth23106146.tistory.com

 

 

왜?

 

발톱이 두꺼워져서 교정기가 안 끼워졌거든요.

 

돈만 날렸죠.

 

저거 2만 원 돈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레푸스 동영상 여러 번 봤습니다.

 

발톱제거하는 거 엄청 시원해 보이더군요.

 

그러다가 가격도 알아보고 했는데 비싸요..

 

저 같은 서민이 3달에 한번 관리받는다고 쳐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었어요.

 

그래서 같은 방법으로 관리를 해보고자 비슷한 것들을 구매했어요.

 

내성 발톱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워서 최후의 수단은 레푸스를 간다고 생각했었고 막말로 한 번 안 가는 금액으로 필요한 기구들을 사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구매한 것들입니다.

 

 

 

 

발톱 스케일링 기계 : 4만 원 초반

 

 

 

 

발톱연화제 : 2만 원 후반(2병),

2개 사서 후회 중입니다.

1개로도 충분합니다.

 

 

 

발톱 교정링과 걸쇠 : 2만 원 후반 (4개)

 

 

약 9만 원 정도 들었네요.

 

레푸스 초반 방문 시 비용이 16만 원이더라고요.

2회 차부터는 8만 원으로 줄어들고요.

 

지점별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제가 확인한 지점은 그렇습니다.

 

 

 

 

 

상표는 혹시 홍보한다고 오해하실까 싶어서 모자이크로 가렸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다 구매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1. 스케일링 기계로 발톱을 갈아준다.

 

 

 

발을 씻고 나서 보송해진 상태로 발톱이 연해 지지 않은 상태로 스케일링 기구로 발톱을 갈아냅니다.

 

위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여러 가지 헤더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헤더로 갈아내시면 됩니다.

 

전 발톱 안쪽이 이물질로 가득 차 있어서 뾰족한 것으로 갈면서 안쪽을 파냈습니다.

 

사용할 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짧게 여러 번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지속적으로 대고 있으면 탄내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처가 나겠죠?

 

 

 

 

 

 

 

2. 연화제를 사용하면서 스케일링을 하세요.

 

연화제를 5분에 1~2회 정도 한 방울씩 도포하면서 갈아냅니다.

 

연화제를 사용하면 발톱이 살짝 연해져요.

 

발톱 상단면을 긁어내고 양 사이드(파고드는 면)를 긁어내 줍니다.

 

교정링을 끼우려면 꼭 갈아줘야 해요.

 

 

 

 

 

3. 교정링을 걸쇠에 걸어주세요.

 

 

교정링을 구매하시면 설명서에 나와있기는 한데 저런 식으로 걸쇠에 걸어서 발톱에 끼우시면 돼요.

 

잘못 끼우면 고무가 찢어지니까 조심해서 끼우세요.

 

발톱이 사람마다 사이즈가 다르니까 맞춰서 끼워주세요.

 

 

 

 

 

4. 편하신 쪽부터 걸어서 양쪽을 다 걸어주세요.

 

이제부터 난이도 극 상승의 코스입니다.

 

링의 한쪽을 걸고(안 걸리시는 분들은 스케일링 기계로 발톱이 걸릴 두께로 갈아야 해요) 반대쪽도 걸어주세요.

 

혼자 못 거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 제가 그런 경우입니다.

와이프나 가까운 지인의 도움을 받으세요.

 

그러고 나서 서서히 걸쇠를 빼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발톱 중간 부분까지 내려서 걸어주시면 좋습니다

 

 

 

5. 완성

 

발톱에 잘 걸렸으면 휜 정도에 따라서 엄청난 고통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연화제를 잘 바르셨다면 고통은 덜 할 거예요.

 

전 전혀 안 아팠음

 

 

 

 

 

제가 지금 3개월 차인데 걸어둔 링이 아직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물론 발톱은 안 아프고요.

 

펴지는지 안 펴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건 발톱 가운데 쪽이 움푹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3개월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연화제나 발톱스케일링도 전혀 하지 않았고요.

 

링이 앞쪽으로 많이 나온 거 보니 발톱이 많이 자라긴 했나 봐요.

 

오늘 저녁에 다시 한번 교정링을 끼워야겠어요.

 

교정링은 네이버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알리에서 직구로도 구매할 수 있어요.

 

단 알리에서 구매하시면 걸쇠는 없어요.

대신 링 5개에 2만 원 초반대더라고요.

 

걸쇠 없이 끼우는 건 불가능하니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구매하시고 다 사용하시면 교정링만 알리에서 직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성 발톱으로 고생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궁금한 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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