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흡연부스

안녕하세요 

 

한강이 법적으로 금연구역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금연구역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 그러니까 버스에서 토큰내던시절에는 버스에서도 담배피우는 사람들도 있었고 다들 집에

재털이하나씩은 있지 않았나요?

 

요즘은 옛날과는 다르게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장소를 가려가며 피고 왠만한 곳은 다 금연구역이다보니 공원이라고 표기된 부분은 다 금연구역인줄 알았습니다.

 

더구나 한강에서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런 곳에서 담배피우는게 상상이 안되서요.

아이들도 많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은 곳에서 굳이 담배를 피우게끔하진 않을거 같아서 흡연이 가능한지 전혀 몰랐습니다.

 

저도 흡연자지만 아무래도 길거리나 한강에서 담배는 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도시공원법에 따라 공원이 금연구역인데 한강공원은 하천법에 따라 녹지로 구분되면서 흡연이 가능했다고합니다.

 

한강공원의 흡연자들은 화장실이나 쓰레기통 근처에서 피우거나 멀리 가게가 있는 곳까지 가서 근처에서 피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요.

 

세금내서 담배 사고 구석에서 죄짓는 심정으로 담배를 피워야 하다니....

 

흡연자 여러분 그 동안 다들 마음고생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눈치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바로 흡연부스가 생기기 때문이죠.

 

한강 사업본부는 한강 전체에 금연구역화와 함께 한강공원 11곳에 각 두개에서 여섯개씩 흡연부스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뚝섬본포에 흡연부스가 설치되어서 운영중이고 앞으로는 서로 불편해지지 않게 눈치보지 않게 쾌적하게 한강공원에서 생활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전면 금연구역화와 흡연부스 설치를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문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서울시는 내년까지 조례를 개정해서 한강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합니다.
2015년에도 한강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려고 했었는데 수 많으 ㄴ흡연자들의 반발로 무산된적이 있었습니다.

 

흡연부스가 설치되면 흡연자들은 담배를 편하게 피울수 있어서 좋고 한강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흡연구역을 피해다닐수 있어서 좋을거 같아요.

 

 

 

 

아울러 제발 아파트 단지에도 흡연구역 한 곳만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