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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by 설아짱 2022. 12. 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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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놀라운 소식을 들었는데요.

 

바로 80대의 미국 대배우님 해리슨 포드 형님이 40대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나이가 80대인 이 형님이 어떻게 40대가 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내년에 개봉하게 되는 인디아나 존스 5의 영화 속 이야기입니다.

 

그건 바로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영상 편집기술로 가능했던 일입니다.

 

나이가 더 어리게 보이게 하는 효과나 기술을 디에이징(de-aging)이라고합니다.

 

 

AI기술로 인해서 해리슨포드형님이 인디애나존스1탄을 찍던 그 시절의 나이인 40살의 얼굴을 복구해서 찍었다고 하는데요.

 

옛날에는 영화에서 나이를 어려보이게 하려면 촬영하고서 일일이 포토샵으로 주름을 지웠었습니다.

 

 

 

말 그대로 수기 디에이징을 했던 거죠.

 

그래서 엄청난 시간과 수고가 들어갔던 것을 지금은 AI가 촬영 때부터 배우의 얼굴을 젊게 바꿔버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배우가 화면에 나올때부터 젊게 나오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합니다.

 

이 기술은 2019년 말에 나온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에 쓰이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출처 : 아이리시 맨

 

 

이 때 알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 같은 70대 중반의 배우들의 젊은 시절까지의 직접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촬영은 디지털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까지 동원해 배우들의 모습을 3D로 촬영해서 그 나이때의 표정과 카메라각도, 그리고 조명 등을 고려해서 배우의 과거 모습을 재현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특수효과 회사 비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페이스 스왑’도 AI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스턴트맨처럼 대역배우를 촬영할 때 AI가 원래배우의 얼굴로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이 된다고합니다.

 

AI는 또 목소리 카피까지 가능합니다.

올해 개봉한 탑건 매버릭에선 암수술로 목소리를 못내는 아이스맨으로 나왔던  배우 발킬머의 목소리를 AI가 학습해서 소리를 만들어 냈다고해요.

 

또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40년 전부터 주인공 다스 베이더의 목소리를 연기한 제임스 얼 존스가 나이 들면서 음성이 달라지자 AI는 그의 젊은 시절 목소리를 학습해 다스베이더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결국에는 AI가 영화도 더 발전시키는 셈이되었습니다.

 

AI가 사람의 얼굴, 목소리를 만들어내니까 무섭기도 하네요.

예전에 윌 스미스가 아이로봇에서 기계를 믿지 않는다고 했었죠..

 

하지만 현재까지는 좋은점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AI 기술을 쓰면 관객들의 얼굴을 분석해서 영화 성공가능성도 예측할수도 있고 또 타겟 연령층도 알아내서 마케팅을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 만화영화 엄마 찾아3만리의 화질을 복구하거나 고전 자막을 지우는 등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들을 AI를 통해서 간편하게 영화 관계자들이 부담이 덜었다고 합니다.

 

먼 훗날 AI가 영화 아이로봇에서처럼, 또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사람의 감정이나 쓸모있는냐 없는냐의 판단까지 카피하게 되면 정말 무섭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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