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롱패딩, 장갑, 목도리, 귀마개 등으로 중무장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겨울을 엄청 싫어합니다.
일단 추워서 움직이기가 싫고 나가기도 싫고 다한증으로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열을 쉽게 뺏겨서 손발도 차갑습니다.
그래서 외출할 때는 늘 부츠나 장갑은 필수죠.
저 외에도 다른 많은 사람들도 부츠나 장갑을 많이 하시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분들은 어그부츠나 롱부츠를 꺼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이 부츠들에 대해서 주의할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저도 너무 추울 때는 롱부츠를 신어본적이 있는데 따뜻하고 정말 좋더라구요.
이게 또 간지나서 멋져보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 부츠들이 보기에는 좋지만 발 건강에는 상당히 안좋다고합니다.
족저근막염
발바닥 근막이 작은 손상을 일으켜 계속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염증이 생기는데 이걸 족저근막염이라고합니다.
최근에 타이거 우즈도 족저근막염으로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불참하게 되었죠.
발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딱딱한 바닥, 신발 안에서 신체 하중을 버텨야합니다.
그런데 어그부츠나 롱부츠는 바닥에 쿠션이 거의 없어서 걸을 때 충격흡수가 안되니까 염증을 만들수 있고요.
롱부츠는 다른 신발에 비해 무겁고 발바닥도 딱딱해 족저근막이 쉽게 자극을 받습니다.
또 롱부츠가 발가락과 종아리 근육을 오래 압박하면 족저근막도 자극 받기 쉽습니다.
발 뒤꿈치에서 찌릿하게 통증이 시작되고 앞으로 점점 이동하게 됩니다.
저도 오래 서있다보니 발바닥이 자주 아픈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만성이 되어 종종 아픕니다.
다 나은듯 하면서도 재발이 자주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롱부츠 굽이 너무 높으면 발 무릎 허리에 부담감이 생기게 되고 너무 꽉 끼게 되면 하지정맥류도 생길수 있다고합니다.
특히 하지정맥류는 지방이 두꺼운 여성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 변화가 없더라도 다리 안쪽에서 진행된 정맥류로 인해 부종,역류, 다리저림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날씨가 추운경우 혈관이 수축하면 더 발생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후 누운 상태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는 것(예를 들면 베개에 종아리를 걸치는 방법)도 방법이며 혈액 역류를 막을수 있습니다.
무좀
롱부츠는 통풍이 잘 안되는 신발이다 보니 곰팡이균이 증식되기 좋습니다.
발톱이나 발가락에 무좀이 생기기 쉬운데 무좀은 옮기기 쉽고 잘 없어지지도 않아 꾸준히 관리가 되어야합니다.
특히 슬리퍼를 신거나 양말을 자주 갈아 신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발가락 양말도 도움이 되고요
관리법
정말 예쁜 겨울 신발이지만 매일 신는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가끔 너무 추운날이나 기분 낼때만 신어주는게 좋겠네요.
하지만 어쩔수 없이 자주 신어야 한다면 미리 겉면에 전용 방수제를 분사하고 신는것이 좋습니다.
피막코팅 효과로 겉면 오염도 줄이고, 가죽이 젖으면서 생기는 손상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수제를 뿌렷다해도 스웨이드 재질은 물에 약하기 때문에 눈이나 비가 올때는 정말 주의해야합니다.
만약 물로 얼룩젼다면 스위에드 지우개 등을 사용해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이 끝나고 부츠를 보관할 때는 부드러운 솔로 겉면의 먼지와 오염을 먼저 제거한 후 내부에 제습제나 신문지를 넣어서 보관해야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곰팡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습기관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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