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청풍 호반 벚꽃 축제 나들이

내 돈 쓴 이야기/여행하고 추억하고..

by 설아짱 2024. 4. 8. 09:44

본문

안녕하세요 설아아빠입니다.

 

지난주는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매년 여름에는 꽃을 보러가고는 하는데 왠만하면 충주 근처에서 다녀옵니다.

 

올해는 벚꽃개화시기가 늦어져 예상 축제일들보다 일주일이 늦어졌다고들 하는데요.

 

그래서 일부러 충주나 아래쪽이 아닌 청풍으로 장소를 정해봤습니다.

 

청풍은 결혼하기 전 연애할 때 한번 가고 그 이후에 설아 3살인가 4살때 한 번 다녀왔습니다. 

 

호반 벚꽃 축제가 인상에 남았기에 이번에도 다녀왔습니다.

 

충주에서 청풍을 차로 가는  방법은 2가지인데

 

1. 제천을 지나쳐 금성면-> 청풍면을 가는 방법이 있고 

2. 수안보쪽을 지나 수산면 ->덕산면-> 청풍면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기를 잘 맞추면 2번 방법으로 가실 때 수안보 쪽에서 벚꽃이 떨어질 때 휘날리는 길을 갈수 있습니다.

 

이번 시기는 아직 떨어지는 시기가 아닌 개화절정기었기에 1번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차는 약간 밀린편이었고 (1시간 30분 소요) 도착했을 때는 사방이 벚꽃이었습니다.  

 

 

결혼 이후 후덕하게 살이 찐 우리 부부는 나란히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주차장이 있었고 다른 곳들도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잠시 까페에 들러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다시 걸음을 옮겨봅니다.

 

까페는 다음에 포스팅할께요.

 

 

 

혼자는 심심하다는 설아 때문에 설아 친구한명은 옵션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역시나 둘이 오면 잘 놀긴 하네요.

 

 

청풍에 온 김에 문화재단지 안쪽으로 입장합니다.

 

 

 

어린이는 천원, 어른은 무려 삼천원....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이며 5분 정도는 여유를 줍니다.

하지만 퇴장하는 관람시간은 18시까지이니까 왠만하면 17시까지 입장하셔야합니다.

 

볼거리가 많거나 단지 안이 많이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이랑 방문하신분들에게는 의외로 빠듯한 시간이 될수 있습니다. 

산성까지 올라가시려면 1시간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물론 저는 힘들어서 안올라갔습니다만...

 

 

 

 

 

 

 

입장료를 내고 검표를 받고 입장합니다.

 

입구에는 검표하시는 분이 있어요.

 

 

포졸님도 계십니다.

 

 

사람들이 사진찍길래 저도 한번 찍어봤어요.

 

 

 

옛것을 잘 표현해놓은 기와집과 초가집, 그리고 각종 나무들이 있습니다.

 

 

 

 

비석치기, 윷놀이, 투호놀이도 할수 있고요.

 

 

미륵불상에 절도 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돈 올려뒀는데 가져가시면 안되겠죠?

 

 

 

예전하고 바뀐건 망원경이 무료라는 것과 그네가 없어졌다는 것 정도네요.

전에는 춘향이 그네도 있었는데...

 

 

 

작은 민속촌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많이 볼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전 요즘 체력이 약해졌는지 다녀오니 피곤해서 1시간 잠들었어요.

 

당일 코스로 가기 좋은 즐거운 청풍 벚꽃 나들이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