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맛집 왕건집

 

 

 

1월 문경 눈썰매장을 다녀와서 배도 꺼지게 할 겸 미로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2024.02.09 - [내 돈 쓴 이야기/여행하고 추억하고..] - 문경 생태미로공원

문경 생태미로공원

 

미로 공원을 다 돌고 나니 배도 고파지고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새재 근처에서는 세번째 밥을 먹는 건데 솔직히 기존에 갔던 곳들 중 한 곳은 너무 최악이라 가고 싶지 않았고 한 곳은 공사 중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곳을 가려고 했더니  집사람이 고른 곳은 바로 왕건집... 

 

 

 

 

유명 연예인들도 촬영하면서 들른다는 이곳은 연예인 사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뭐 물론 연예인들이 다녀갔다고 해서 다 맛있는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퀄리티라는 게 있는데 하는 마음에 들어갔습니다.

 

 

 

첫 번째로 좋은 점

 

여 사장님이신지 직원이신지 잘 모르겠는데 너무 친절하세요.

 

지난번 최악의 집은 사장님도 인상 쓰고 친절함이란 눈 씻고 봐도 없어서 별로였는데 여기 사장님 너무 친절했습니다.

 

사진 속에 계신 분이 사장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비슷한 분은 안보였어요.

 

 

 

 

 

제가 더덕을 엄청 좋아하고 딸은 양념석쇠를 좋아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왕건정식 3인분으로 결정했습니다. 

 

왕건정식은 더덕구이와 양념석쇠구이, 고등어까지 전부 포함해서 반찬들이 나오니까요.

 

 

 

오늘도 열일하시는 우리 딸의 미모~!

 

사진 바로 한컷!

 

 

 

두 번째 좋은 점!!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어요.

 

 

 

배추 전 서비스인데 엄청 달고 맛있습니다.

 

기본반찬이었나?

 

서비스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네요.

 

시간이 좀 지나서.....

 

아무튼 전체적으로 반찬이 맛있습니다.

 

고추장 석쇠구이는 설아를 위해 먹기 좋게 잘게 썰어두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더덕구이는 기존에 갔던 집들보다 일단 더덕 특유의 향이 좋았습니다.

 

기존에 다녀왔던 집들은 향이 약하고 좀 쓴맛 나서 별로였는데 여기 너무 맛있고 향도 좋았어요. 

 

양은 좀 적지만 어차피 더덕은 저 혼자 먹으니까....

 

 

석쇠구이는 설아가...

더덕은 내가.....

고등어는 아내가...

 

식성이 다 달라서 결국 각개전투였습니다.

 

 

 

 

세 번째 좋은 점!!

양이 푸짐하다.

 

셋이 먹기엔 양이 좀 많았는데 결국 전부 먹고 말았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다리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술을 마시고는 운전하지 않아서 막걸리를 못 먹었는데 오미자 막걸리 엄청 맛있어 보이긴 하더군요.

 

1박이었으면 무조건 먹었을 건데 아쉽습니다.

 

 

 제가 먹는 양이 많아서 많이 먹는 편인데 솔직히 엄청 먹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완전 대만족하고 갑니다.

 

여행 와서 먹는 것 치고는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고요.

 

물론 맛은 각자 판단이지만 세 번째 방문한 결론으로는 다음에 또 문경을 방문해서 밥을 먹어야 한다면 재방문하렵니다.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뒷광고 따윈 절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 티스토리는 애드센스도 안 붙은 인기 없는 블로그거든요.

 

뒷광고로 영향을 줄 정도도 아니고 그 정도 인기도 없습니다.

 

안심하고 방문해 보세요.

 

식당 영수증 인증 하고 갑니다.

 

즐거운 문경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