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는 것에 진심인 설아짱입니다.
글을 읽으시기 전에....
이 곳 글들은 전부 제가 직접 돈 내거나 카드내고 쓴 글이니 저작권은 저에게만 있습니다.
복사나 타이핑 쳐서 가져가지 마십시오.
음식에 대한 입맛은 오직 저의 개인의 취향이니 항의는 정중히 사절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음식은 거의 고기입니다.
물에 빠진 고기를 제외한 육식류를 굉장히 좋아하죠.
그리고 국물이 있는 음식들 중에는 면 음식과 순대국을 가장 좋아합니다.
충주 목행에 남한강 순대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졌는데 나름 장사 잘되고 손님이 굉장히 많았던 곳입니다.
작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했더라고요.
그래서 큰맘 할매국밥집과 이순신(이름난 순대의 신)을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설아와 함께 연수동 장날에 지나가다 보니 무궁화 식당이라는 순대국밥집이라는 곳이 생겼더군요.
순대국밥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죠.
설아를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나와서 바로 먹었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제가 일찍 찾아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한 가운데 여직원분이 주문을 받았습니다.
주 메뉴는 순대국밥, 돼지국밥, 뼈해장국 이 세가지인거 같더라고요.
일단 순대국밥 정식을 주문!
가장 먼저 물수건이 나오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홀도 큰 편이고 주방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눈에 보이는 주방이라 믿음이 갑니다.
요즘 깨끗한 주방을 유지하려고 일부러 홀에서 보이는 곳에 위치한 가게가 많은거 같아요
여직원분이 계신데 주방에 계신분하고 이야기 하는 걸 들어보니 아빠와 딸 사이 같습니다.
찹쌀로 만드는지 찹쌀 주문했는지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기본 찬은 사진과 같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나옵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먹을 만큼 나옵니다.
셀프바였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정식이라서 그런지 순대와 같이 함께 먼저 나오는데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한상 차려 놓고 보니 확실히 있어보이네요.
저는 국밥 먹을 때 다데기를 꼭 넣어서 먹는데 한숟가락 뜰때 새우젓을 조금 올려서 먹습니다.
돼지고기와 새우젓은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서 서로의 궁합이 좋다고 하네요.
확실히 맛있어보이죠?
그리고 식당은 어딜가도 김치와 깍두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두가지가 맛있는 집은 어떤 음식이든 맛있거든요.
맛있게 잘 먹고 며칠 후에 다시 들러서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었는데 여전히 맛은 좋고 양도 많습니다.
다만 일회용 쓰레기가 너무 많이 생겨요.
조만간 배달도 한다고 들었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이제 주문하셔도 될 합니다.
내돈 내산인데 영수증을 못찍었네요. ;;;;;;;;;;
장점
새로 오픈해서인지 깔끔하고 생각보다 맛있다.
주방이 홀에서 바로 보여서 쳥결함을 유지하는 듯이 보임.
단점
방문했을 당시에는 배달이 안되는 중이었음.
앞으로는 모르겠는데 직원이 한분이라 사람이 많을 때 감당이 되시려나? 하하하....
모두들 행복한 식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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