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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카나 치토스치킨은 과자보다 맛있다.

내 돈 쓴 이야기/직접 다녀온 맛집

by 설아짱 2023. 12.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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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 것에 진심인 설아짱입니다.

 

 

글을 읽으시기 전에.... 

 


이곳 글들은 전부 제가 직접 돈 내거나 지인과 함께 먹고 쓴 글이니 글과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저 혹은 함께 먹은 분들에게만 있습니다.
같이 돈을 낸 지인이 저작권을 요구한다고 하면 모를까....
사진 복사나 타이핑 쳐서 가져가지 마십시오.
음식에 대한 입맛은 오직 저의 개인의 취향이니 태클과 항의는 정중히 사절합니다.
나름 열심히 사진 찍지만 전문 사진사도 아니고 음식 먹으면서 찍다 보니 사진은 이쁘게 나오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점 참고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블로그 할 때 협찬받았다가 블로그가 망한 경험이 있어서 협찬은 받지 않습니다.

 

저는 충주의 웬만한 치킨집은 다 먹어본 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튀긴 음식을 많이 먹어서 통풍이 왔을까요?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먹고 좋아하는 치킨은 충주의 왕천파닭, 페리카나,  처갓집입니다.

 

가끔 다른 치킨들도 먹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꾸준히 먹는 것들만 먹게 되더라고요.

 

더구나 저는 티브이를 잘 보지 않기 때문에 요즘 티비 광고에 뭐가 나오는지, 어떤 치킨이 나오는지 잘 모릅니다.

 

평일엔 늘 회사 집, 회사 집 그리고 가끔 아이와 함께 도서관이 전부입니다.

 

반면에 우리 딸은 학교와 학원을 마치면 티브이와 유튜브를 굉장히 많이 봅니다.

 

잔소리를 해도 그때뿐이죠. 

 

최근에는 치토스 치킨이라는 광고를 봤다는데 저는 과자 아니야? 나도 그 과자 좋아하는데...라고 했다가 딸에게 핀잔을 들었습니다.

 

제가 정말 어린 시절에 먹었던 과자도 살짝 매콤한 게 제법 맛이 자극적이었는데 치킨으로 나왔더니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맥시카나에서 새로 나온 치킨으로 제법 유명한가 보더라고요.

 

딸이 먹고 싶다는데 사줘야겠죠?

 

 

그런데 맥시카나가 어디에 있더라.....

예전에 먹던 곳은 충주 남산아파트 아래쪽에 있었는데 거기까지 가기에는 좀 멀고....

 

인터넷 이곳저곳 찾아보니 전화번호가 있더군요.

 

충주 문화점이라고 되어 있길래 전화주문을 넣었습니다.

 

도서관 다녀오는 길에 들러서 가져오려고 시간을 맞춰서 주문했고요.

 

우리 집식구들에게 한 마리는 적으니까 (저는 혼자 한 마리, 설아와 아내는 둘이 한 마리)

 

두 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양념치킨 한 마리 , 치토스 치킨 한마리

 

 

 

위치를 잘 몰라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한국관 나이트 근처라고 했습니다.

 

잘 몰라서 한 바퀴 돌았고 KBS 방송국 맞은편 쪽으로 있더라고요.

 

가게는 생긴 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내부는 정말 깨끗하고 홀도 넓었습니다.

 

 

 

블로그 열심히 하기로 했는데 잊어버릴까 봐 들어가자마자 가게 내부 바로 사진 찍고 설아와 함께 의자에 앉아서 대기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치토스 마스코트인 치타가 메뉴판에 있네요.

 

 

 

 

요즘 배달비가 비싸서 저는 웬만하면 포장주문합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가지러 가진 않고요.

오고 가는 길에 들를 일 있을 때는 거의 포장주문이죠.

 

 

집으로 가져오는 내내 차에서는 치킨 냄새가....

 

포장을 뜯어보니 양은 적어요.

 

제가 이래서 맥시카나와 교촌치킨을 잘 안 먹었었는데......

 

 

 

 

꼭 BHC 그거 닮았네요.

 

뿌링클...

 

아내는 치킨 열자마자 비명을 지르더군요.

 

또 바닥에 흘리겠다고 하면서 뿌링클 싫어하는데 비슷한 치토스가 왔다면서.....

 

뭐 애가 좋아하니까 그냥 먹자고 다독이며 젓가락질을 해봅니다.

 

 

 

 

 

사진은 앱카메라를 써서 노랗게 나왔는데 사실은 주황색에 가까운 색입니다.

 

설아는 먹어보더니 약간 맵다고 3조각 간신히 먹고 제가 먹으려고 산 양념치킨을 먹기 시작합니다.

 

하하하하....

 

양념치킨은 내가  맥주랑 먹을려고 샀다고 따님아!!

 

 

 

 

순살은 아니고 뼈가 있는 치킨인데 양은 확실히 적습니다.

 

그리고 술안주로 먹기에도 너무 맛이 강합니다.

 

그냥 후라이드를 살걸 하는 후회가 조금 있습니다. 맥시카나 후라이드는 맛있는데....

 

초등학교 5~6 학년 정도 되면 좋아할 듯한데 아직 설아에게는 맵고 저에게는 짜고 그렇습니다.

 

 

 

 

직접 가서 포장 주문으로 샀기 때문에 배달비는 빠졌고요. 

 

치토스치킨은 20,000원

양념치킨은  19,000원

 

총금액 39,000원입니다.

 

 

 

 

 

 

 

 

 

 

 

 

 

 

 

 

 

 

 

충북 충주시 중원대로 3461

지번: 문화동 1184

대표 전화 043-851-5396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가게 앞 도로가에 세우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술 드시려고 방문하실 거면  주차할 곳은 뒤쪽으로 주택가에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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