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파이프라인 도구
돈을 버는 파이프라인의 우화 두가지 버젼
설아짱
2023. 1. 5. 10:05
안녕하세요 돈 버는 파이프 라인을 건설 중인 설아짱이라고합니다.
오늘은 예전에 우연히 알게 되었던 돈을 버는 파이프 라인 우화에 대해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긴 하죠.
그런데 두 가지 버전이 있더라고요.
한 가지는 다들 아시는 파이프라인이고 하나는 피라미 드였더라고요.
그럼 시작합니다.
버크 헤지스의 "파이프라인 우화" 버전
옛날 이탈리아의 아주 작은 마을에 사는 파블로와 부르노라는 두 청년이 있었습니다.
두 청년은 마을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가까운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을의 광장에 물탱크를 채우는 일을 했습니다.
체력이 많이 낭비되는 일이었지만 그만큼 보수가 높았기 때문에 두 청년은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로 참아가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어느 날 파블로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물통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하지 말고 강에서 마을까지 연결되는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볼까?'
파블로는 이렇게 생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본업과 병행해서 강에서 마을까지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먹고살아야 했기에 본업인 물 긷는 일을 함께하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차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파이프 라인이 길어질수록 마을 광장으로 향하는 거리도 줄어들게 되면서 체력도 점점 아낄 수 있게 되었죠
한편 브루노는 아침, 저녁으로 힘을 쏟아가며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파블로를 비웃으며 계속해서 직접 물을 길어다 나르는 본업에 집중했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마침내 파블로가 만들던 파이프라인이 완성되었습니다.
파블로는 그냥 앉아서도 돈을 벌게 되었지요
하지만 브루노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체력이 약해지고 일자리마저 병으로 잃게 되었습니다.
피라미드 버전
옛날 한 왕국에서 굉장한 부를 가진 왕이 발표를 했습니다.
"이 왕국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를 만드는 자에게 나의 모든 부를 주겠노라"
이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는 파블로와 부르노라는 청년들이 있었죠.
둘은 경쟁하듯이 큰 돌들을 쌓아갔고 다른 경쟁자들을 금세 제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파블로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게 돌을 옮기지 않고 돌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파블로는 낮에는 돌을 옮기고 밤에는 설계를 하며 궁리를 거듭했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체력이 눈에 띄게 나빠진 파블로를 보며 부르노는 속으로 비웃었습니다.
1년... 2년이 지나고 3년째 되던 날 파블로는 드디어 돌을 옮길 수 있는 기계를 제작해냈고 마침내 가장 거대한 피라미드를 쌓아서 왕의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들이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당장은 힘이 들고 체력과 시간을 소진하는 일에만 집중하기보다 반자동화 된 수익의 파이프라인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완전 자동화라면 더 좋겠죠.